권영국 민주노동당(옛 정의당) 대통령 후보는 2025년 대선을 맞아 “불평등 해소와 기후위기 극복, 생태복지국가”를 핵심 비전으로 10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권 후보의 공약은 증세를 통한 불평등 해소, 정의로운 탈탄소사회 전환, 노동권 강화, 지역 분권, 생태복지 등 진보적 정책에 방점이 찍혀 있습니다.
1. 증세를 통한 불평등 해소
소득세·법인세 등 누진적 증세로 복지 재원 확충
부유세·토지보유세 신설
불평등 해소를 1호 공약으로 제시
2. 정의로운 탈탄소사회 전환(기후위기 극복)
2035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감축률 목표(NDC) 2018년 대비 70%로 상향
2035년 탈석탄, 2040년 탈핵 달성
2030년까지 내연기관차 신규 판매 중단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2035년 60% 달성
탄소세(톤당 11만 원) 도입, 연간 경제 규모 4%를 녹색 투자에 활용
기후·에너지·산업을 총괄하는 ‘기후에너지부’ 신설
대통령 직속 ‘탈탄소사회전환위원회’와 재생에너지 전문 국책연구기관 설립
한전 발전자회사 ‘재생에너지공사’로 통합, 지역별 에너지 전환 공사 설치
3. 생태복지국가 실현
국가 목표를 ‘생태복지국가’로 설정
그린 리모델링, 무상교통 등 녹색복지 확대
정의로운 전환법 제정
기후시민의회, 국회 기후특위 등 기후 거버넌스 강화
4. 지역 분권 및 에너지 체계 혁신
‘에너지 고속도로’ 방식(중앙집중형) 반대, ‘에너지 그물망’(지역 자립형) 체계로 전환
산업단지·대규모 전력시설은 재생에너지 생산 지역에서만 설립 및 운영
녹색규제 도입
5. 노동권 강화
노동시간 단축, 비정규직 철폐
최저임금 대폭 인상,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실현
노동자 경영참가 확대
6. 주거·복지 확대
공공임대주택 대폭 확대
무상교육·무상의료 단계적 실현
7. 세대·성평등 실현
여성, 청년,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권리 강화
성평등 정책 전면화
8. 사회안전망 강화
기초생활보장제도 강화, 실업부조 확대
9. 민주주의 및 시민참여 확대
시민의회, 주민발의제 등 직접민주주의 제도 도입
10. 평화·통일 정책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남북교류협력 강화
특징 요약
권영국 후보는 불평등 해소와 기후위기 대응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증세와 복지 확대, 탈탄소·탈핵·재생에너지 중심의 대전환, 지역 분권, 노동권 강화 등 진보적·생태적 정책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특히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구체적 감축 목표와 시한, 에너지 체계 혁신, 정의로운 전환 등에서 타 후보와 차별화된 공약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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